사과사랑 이야기

봄이 오는 고향풍경 이야기

사과 사랑 2012. 3. 2. 08:01

 

 

잘생긴 한우가 사진기를 갖다대니 예쁘게 찍어달라고

얼굴을 갖어다 댑니다. 사과사랑님 예쁘게 잘 좀 찍어 주세요,,

사진에 담는 한우의 표정이 그리 밝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 세대 60-70년대만해도

한우는 시골에선 자녀들의 학비 조달로

가정의 목돈 마련에 가장 큰 몫을 했지요.

한우 한마리 팔면 대학교 등록금이 되었든 시절

지금은 대학교 등록금이 천만원시대란 말이 나오는 시점에서

한우는 생산 원가도 못미친다고 합니다.

 


 

60,70년대 시골 농가에서 대부분 소와 돼지, 닭을 생계형의 일부로 사육하고

80년대 들어서부턴 농가에서 사육을 하는 집들이 서서히 줄기 시작해서

지금은 규모가 대농으로 바뀌고 일반 농가에선 거의 사육을 안한답니다.



 

아직도 작은 시골마을 우리동네엔

소를 사육하시는 몇 농가분들이 계시답니다.

어려서부터 보아온 친숙한 동물 소

어린시절 학교에서 돌아오면 소를 몰고 냇가로 나가서

친구들과 소풀을 뜯기고 재잘대며 웃고 떠들던

추억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답니다.



 

임신을 한 한우 입니다.

이제 출산이 임박 해진것 같습니다.

엣날 같으면 작은 경사라도 난것처럼

기뻐하시던 부모님 모습이 그려집니다.


 


 

올해 심을 고추모 입니다.

여러집이서 조금씩 나누어 심으려고 공동으로 기른답니다.



 

고추는 아침 서리가 내리지 않는 5월 입하가 지나면서부터

심기 시작하는데 최근엔 기온이 높아져서 다소 앞당겨 심기도 한답니다.



 

밭에 정식을 앞두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3월이 되니 봄이 온것 같습니다.

3월은 봄의 알림과 시작이니까요?

일교차가 심한 요즘날씨

다가오는 새봄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람니다..

 

사과사랑


 

 

봄 향기 같은 클래식 음악모음

01 그리그 - 페르귄트 아침
02 헨델 - 오페라 세르세 라르고
03 바하 - G선상의 아리아
04 드보르작 -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
05 슈만 - 어린이 정경 꿈
06 보케리니 - 미뉴엣
07 슈베르트 - 아베마리아
08 비제 - 아를르의 여인 조곡2번 간주곡
09 파헬벨 - 캐논
10 오펜바흐 -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뱃노래

11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12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13 슈베르트 - 피아노 5중주 숭어 주제와 변주
14 마스네 - 타이스 명상곡
15 멘델스죤 - 바이올린 협주곡 2악장
16 스벤젠 - 로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