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사랑 이야기

가을 사과사랑 일기

사과 사랑 2012. 9. 20. 07:56


 

요즘 출하되는 조생부사



 

아주 오래전 옛날부터 지금까지 세월도 흐르고 기후도 변했지만

아직도 가을이면 꼭 찾아오는 내 기억속에 세가지

하나는 가을 잠자리, 그리고 가을 코스모스, 저녁이면 슬피 울어대는 귀뚜라미다.

오늘도 맑고 높은 하늘엔 잠자리 날고 밤이되니 귀두라미 즐거운 노래소리 들리는 밤이다.



 

 

 

가을사랑 / 신계행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단풍 일면 그대 오고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낙엽 지면 그대 가네

 

그대 사랑 가을 사랑
파란 하늘 그대 얼굴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새벽 안개 그대 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저 들길엔 그대 발자국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빗 소리는 그대 목소리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 사랑 가을 사랑
저 들길엔 그대 발자국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빗 소리는 그대 목소리




 

요즘 사과원에선 가을 부사나무 도장지나 겹치는 부분 가지  자르기를 한답니다.

사과나무가 조금 우거진 모습니다.



 

전정가위로 자르는 모습



 

굵은 가지나 바짝 자를때는 전정 톱을 사용 한답니다.



 

작업중엔 실수로 사과째 자르기도 한답니다.

일년동안 건실하게 자랐는데, 제 실수로 그만 사과가 달린 가지를 잘랐답니다.



 

가지 솎기를 마친 부사나무

조금 산듯해진 모습이죠.



 

웃자란 가지 솎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