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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여인 / 김태정

사과 사랑 2012. 11. 18. 18:23


잊혀진여인 / 김태정
1*♬
푸르던 잎 가지 끝에 어느덧 계절은 깊어
오래 전에 떠난 사람 불현듯 생각게 하오
얼룩진 일기장에 맹세는 새로워도 
우리들의 옛사랑은 덧없는 꿈이 되었소
2*♬
마른 잎에 바람소리 우수수 계절은 깊어
빈 하늘에 노을 빛은 내 가슴 타는 그리움
아니올 줄 알면서도 맹세를 믿는 마음
어리석은 기다림에 내 청춘 흘러만 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