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이룰 수 없는 사랑 - 김재성 - 저작권 제외음악

사과 사랑 2013. 12. 17. 19:37

 

이룰 수 없는 사랑 / 김재성

텅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에
눈물만 흘러
아무 말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 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걸
우린 만나지 말 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체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 편히 살 걸 그랬지

이름 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 걸 그랬어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 질 때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예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 거예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