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세월이 가면 / 박인환 詩, 김진섭 曲, 박인희 노래 - 저작권 제외 음악

사과 사랑 2014. 7. 7. 15:18

 
 
세월이 가면 / 박인환 詩, 김진섭 曲, 박인희 노래


지금 그 사람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풍문여중 시절 손에 책을 들고있는  가수 박인희,

그리고 박인희, 옆이  이해인 수녀님

이해인 수녀님 에게는 학창시절 단짝 친구가 한명 있었다고 하는데

그가 바로  가수 박인희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