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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 영산2리 마을 경로당에 걸린글

사과 사랑 2017. 12. 17. 12:14



 

음성군 감곡면 영산2리 마을 경로당에 걸린글

 

음성군 감곡면 영산2리 마을회관에 걸린글

요즘 남의 험담을하고 악담을 분들이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동네 노인 회장님께서 카톡으로 보내오신 글 입니다.



험담은 세사람을 죽인다

한 신부님이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날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가 버린 닭털을
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 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의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만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하지 말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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