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사랑네 4월 사과원 풍경

애기똥풀

 

애기똥풀은 몰래주는 사랑을 담은 꽃 이라고 합니다.

이른 봄부터 늦은 여름까지 피는 꽃인데 요즘엔 가을에 까지도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가지나 잎을 꺽으면 애기 똥색이랑 비슷하다고해서 붙여진 애기똥풀

올해도 사과원에서 가녀린 허리를 흔들며 미소를 지어 줄것 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봄이면 파릇파릇 건강을 상징하는 약쑥이 올해도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히로시마 잿더미 속에서도 가장 먼저 자란 생명력 처럼 쑥의 약효 효능은 뛰어난것 같습니다.

봄이면 들에서 쑥을 캐는 아가씨 아주머니 모습이 그리운 시절이 떠오름니다..

 

돌나물

 

돌나물의 효능은?

♡효능♡

▶식욕증진및 해독?
이뇨작용 : 급성간염?간경변증, 간장질환에 효과가 크다.

▶이담(利膽)작용 :
담즙의 분비나 배출을 촉진하여 담석증?담낭염 치료에 도움을준다.

▶살균?소염(消炎)?소종(消腫) :
급성 기관지염.등 각종 감염성질환의 염증을 없애준다.

▶항암보조작용 : 간암의 치료제로 이용 한다.

 

상추

 

봄이랑 년중 우리 밥상에서 자주보는 상추는 친숙한 먹거리지요.

된장이랑 상추쌈 크게싸서 꿀걱~ 그맛 느껴보시기 바람니다..

 

라일락

 

라일락 향 그 그윽한 향은 직접 향을 느껴보신분들은 익히 알고 계실겁니다.

진한 나머지 향에 취하니까요?

율면 월포 3,4리 라일락 꽃피는 도로가 있습니다..

꽃말은  친구의 사랑, 우애 그 진한 향 처럼 친구의 우정도 돈독했으면 싶습니다.

 

사과 적뢰 적과를 마친 썸머킹

 

홍로꽃

 

핑크빛이 감도는 홍로꽃 요즘 사과원 풍경 입니다.

사과 꽃말은 유혹, 명성, 성공, 미인 이라고 합니다.

옛말에 과수원 집 딸들은 모두 예쁘다고 했는데 꽃말에서 유래가 된것 인지?

피부 미용에 좋은 사과를 많이 드셔서 미인이 된것 아닐까 나름 생각해 봅니다.

 

사과 사랑네 적뢰및 적화 하는 풍경

 

요즘 우리 사과원에서는 사과 적뢰및 적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 입니다.

적뢰라 함은 사과 꽃 봉우리를 중심화만 남기고 따는것 이고

꽃이 피면 적화라고 하며 애기 사과가 맺히면 적과라고 합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서 부지런히 적과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과 적뢰및 적과를 하시는 분들은 태국에서 오신 외국분들 이십니다.

우리랑 말은 안 통해도 가르쳐 주면 가르치는대로 일을 잘하고 있답니다.

한국 농촌엔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이젠 외국인들이 한국 농사일을 점령해서

일을 하게된것 같습니다.. 고령화 농촌엔 70대 이상의 고령 분들이 일을 할수가 없기 때문이고

젊은 사람들은 농촌의 힘든일은 기피하게 생긴 현상 같아서 농사를 짓는 한사람으로

많이 안타까움뿐 입니다..

 

적화한 사과 꽃이 꽃 비가 되어 사과원 바닥을 아름답게 수를 놓았답니다.

 

2018년 4월 22일 사과원 풍경

 

봄 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간 새벽 5시에 기상 6시부터 일을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일을 마치면

몸이 많이 힘들어 한답니다.. 이제 몇일 더 하면 사과 적뢰 적과는 마치고

2차 3차 적과를 계속 하지만 그땐 여유를 갖고 천천히 일을 해도 된답니다.

창문에 맺힌 빗방울 또 그 소리를 들으며 고요하고 적막한 밤 사진과 글을 정리하면서

오늘도 마무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 행복 하시기를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