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햇쌀이 아름다운 단풍

올핸 우리집에 단풍을 보면서..
가을을 떠나 보냄니다..



참 좋으신 당신/양남하
왜 당신이 소중한지
한마디로 말할 수는 없지만,
당신은 참 좋으신 분 입니다.
당신의 심중을
깊이 헤아릴 수는 없지만
넉넉함으로 점점 커져만 가는 당신.
고마워할 때나 메몰차게 대할 때에도
변함없이 깊디깊고 넉넉하신 당신은
참 소중한 나의 보배입니다.
뭉클함으로 다가오는 아련한 그리움을
언행으로 옮기지 못할 때에도
이 가슴에 빛으로 남아주시는 당신,
행복한 시시덕거림도
고달픈 울부짖음도 보듬어주는 당신은
참으로 좋으신 나의 안식처입니다.

아침에 하얀 서리가 내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