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사랑 이야기

사과원 가을이 오는 소리

사과 사랑 2012. 9. 18. 14:03

 

 

중부 지방은 태풍 산바가 무사히 지나 같습니다.

지난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컸지만, 이번 산바는 아랫지방

일부 농가에 큰 피해를 준것 같습니다.

함께 농사를 짓는 농부로써 마음이 아프답니다.

 



 

지난번 태풍으로 사과와 나무 가지가 부딪혀서

보시는것 처럼 기스 사과가 생겼답니다.





 

율면은 이천쌀 곡창지대 인데

이제 머리가 무거워져 고개를 숙이는 벼 이번 태풍에 바람이 강했더라면

일년간 고생하신 어르신들 마음이 아프셨을텐데 다행 입니다.





 

빗물 방울을 머금은 개여귀











 

올해는 다른해와는 달리 유독 조류 피해가 심했죠.

사진은 올해부터 처움으로 사과에 대들기 시작한 박새 입니다.

앞 사진은 박쥐 뒤에 보이는것은 박새

이곳 지역도 박새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박새 피해를 가장 줄일수 있는 방법은 박새가 쫒은 사과 나무곁에

새그물을 치면 거의 다 잡는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갈대





 

 

토끼풀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시작도 아니했습니다.

오랜 기다림은
차라리 통곡입니다.

일생토록 보고 싶다는 말보다는
지금이라도 달려와
웃음으로 우뚝 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수 없는 변명보다는
괴로울지언정
진실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거짓을 볼 때는
타인보다 더 싫습니다.

하얀 백지에 글보다는
당신을 보고 있으면
햇살처럼 가슴에 비춰옵니다.

사랑도
싹이 자라고
꽃피어 열매 맺는 사과나무처럼
계절따라 느끼며 사는 행복 뿐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에
이별이 있었다면
시작도 아니했습니다.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용혜원

 



 

풀잎에 이슬

 

 

바람과 구름 - 장남들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모든 슬픔을 거둬 가다오
광활한 대지에 끝없는 바다에
오 오 바람이 분다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높은 저곳에 데려가다오
푸른 창공으로 영원한 곳으로
오 오 구름이 간다

 

 

나도 따라서 갈래
머나먼 저곳으로
나의 꿈을 따라서
멀리 머나먼 곳에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푸른 희망 속에 끝없이 달리는
오 오 바람과 구름

 

 

간주-

나도 따라서 갈래
머나먼 저곳으로
나의 꿈을 따라서
멀리 머나먼 곳에

 

 

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
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
푸른 희망 속에 우리 함께 달린다
오 오 바람과 구름
오 오 바람과 구름
오 오 바람과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