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 가요무대 25주넌 특집 '국민의 노래'

사과 사랑 2013. 12. 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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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처녀 외 다수곡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모든 일이 제 속도로
마음아, 내 마음아
천천히, 천천히!
서두르지 말자
모든 일이 제 속도로
이루어진다 
 
정원사가 물을
백 바가지씩
날마다 줘도
열매는 제때가 되어야
비로소 맺히는 법  - 카르비 '모든 일이 제 속도로' -